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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버 나와봐

게임동산

2023.10.31 17:09

본서버 나와봐 내가 현질해준다. 비긴즈 1등은 나다. 비긴즈는 게임동산이 접수했습니다. 다들 제 뒤로 줄 서세요. 단, 비긴즈가 재밌어야 현질 합니다. 비긴즈, 기대 해도 되겠습니까? 이 대한민국을 살릴만큼 대단한 게임이 될겁니까? 이정도 큰 뜻이 아니면 비긴즈역시 유저들에게 큰 기대는 갖지 않으시는게 좋을겁니다. 어줍짢게 복사 붙여넣기식의 운영으로는 그라비티의 미래는 없습니다. 이 말에 쭈뻣하신다면 결코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라비티의 자존심을 보여주세요. 그라비티. 뭐가 있는데. 뭐가 있냐고. 보여줘봐. 얄팍한 수나 쓰는 그저 그런 게임사가 될건지. 아니면 정말 대한민국을 대표할 게임사가 될건지. 당신들의 몫이라고. 알아들어? 게임사도 기업이니 돈이 제일 중요하다는 합리화로 돈에 눈이 멀면 그저 그런 게임사로 끝나는거야. 방탄소년단을 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사가 되면 당신들이 걱정하는 그 돈. 이 대한민국 정부가 나서서 당신들 주머니에 돈 채워줄거라고. 그러니 그라비티. 게임계의 방탄소년단이 되어봐. 솔직히 대한민국의 그저그런 게임사들 보면서 계속 구역질 나왔는데 그라비티는 달랐으면 좋겠어. 방탄소년단처럼 삐까뻔쩍하게 말이야. 이 대한민국을 대표해봐. 자 선택해. 1. 그라비티는 할 수 없다. 2. 그라비티는 할 수 있다. 떳떳하게 선택해. 거짓말 하지말고. 만약 1번을 선택했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봐. 왜 그라비티는 할 수 없는지. 지금은 할 수 없는건지. 아니면 앞으로도 할 수 없을지. 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대한민국 게임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어. 왜 만드는거지? 무슨 역할을 하는건데? 무슨 의미가 있는데? 대한민국 게임들이 다 쓰잘데기 없어보이는건지. 쓰잘데기 없는걸 왜 굳이 만들어? 그라티비! 이 질문에 대해 지혜로운 답을 주는 게임사가 되어주라. 그럼 게임동산은 뭐때문에 비긴즈를 하려는거냐고? 딱 2가지만 보고 한다. 1. 힐링되는 그래픽 2. 유저들과 채팅하기 자 나는 이 2가지가 있어서 비긴즈를 하는거야. 근데 내가 이 2가지 조건만으로 충분할것 같아? 전혀.. 한참 부족해.. 그냥 이 2가지 되는 게임도 얼마없으니까 비긴즈라도 하는거야. 비긴즈가 와 대박 이런 게임이라서가 아니라 에이 할 게임 없네. 비긴즈라도 해야지... 비유하면 이거야 따뜻한 새밥 먹고 싶은데 굶을수는 없으니까 남은 식은밥이라도 먹는거야. 그래 지금은 솔직히 비긴즈가 식은밥 수준이거든. 그래도 어쩔수 없잖아. 식은밥도 나름 먹을만 하니까.. 근데 말이야. 비긴즈가 식은밥이 아니라 따뜻한 새밥처럼 달고 맛있었으면 좋겠다. 이게 내 진심이야. 그라티비! 진짜 따뜻한 새밥 같이 달고 맛있는 게임이 나타나면 말그대로 그라비티의 게임은 찬밥 신세가 되는거야. 제발 안주하지마! 초심을 떠올려. 지금 먹고살만하다고 과거의 열정도 잊고 그러지마 좀. 아마추어같으니까. 나는 기업도 사람도 먹고 살만하다고 얄팍한 술수 쓰면서 대충 신경쓰면서 안주하는 사람들 보면 구역질 나오거든. 그라티비가 게임사 1등해. 할 수 있어. 라그나로크 처음 만들었을 때 그 열정이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겠어? 다시 한번 도약을 해봐! 응원한다. 라그나로크 시리즈 그만좀 우려먹고 얼마나 우려먹었으면 이제 너무 싱겁다 싱거워. 아무 맛도 안나. 맹맛이야 맹맛. 라그나로크 IP는 이제 그만좀 쓰고. 아주 질린다. 질려. 느끼해. (저기 이모, 여기 짭짤한 김치좀 주세요.) 이제 새로운 IP를 만들때가 왔어. 이 새로운 IP를 써서 새로운 게임을 만들때가 왔어! 그 게임이 그라티비를 대한민국 대표 게임사로 등극하게 해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