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 보다는 순우말 "모꼬지" 모꼬지 :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 이 ‘모꼬지’라는 말은 아주 일찍부터 쓰여온 말이다. 16세기 문헌에 ‘몯imagefont지’로 처음 보이지만 그 이전에도 존재했을 것이다. ‘몯imagefont지’는 잔치나 놀이 등의 ‘모임’ 또는 ‘그러한 자리’라는 뜻으로 쓰였다. 이러한 의미는 ‘몯imagefont지’라는 단어의 형태 구조를 분석해 보아도 어느 정도 드러난다. ‘몯imagefont지’는 일단 ‘몯－’과 ‘imagefont지’로 분석해 볼 수 있다. ‘몯－’은 ‘모이다[會(회)]’의 뜻을 지니는 동사 어간이다. ‘imagefont지’의 정체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특정의 명사일 가능성이 있다. 만약 ‘imagefont지’가 명사라면 ‘몯imagefont지’는 동사 어간과 명사가 결합된 합성명사가 된다. ‘감발, 곶감, 신발’ 등에서 보듯 동사 어간과 명사가 결합된 구조의 합성명사는 우리 국어에서 드문 것이 아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모꼬지 - ‘모꼬지’는 ‘M.T.’의 대용어가 될 수 없다. (그런, 우리말은 없다, 2005. 10. 8., 조항범)